뒤안/더불어숲

우리 가족 옛사진(scan)

희미한풍경 2007. 1. 28. 16:05

결혼하기 전 그 남자. 이##씨....분위기 너무 잡았어.

사실..사귀던 여자친구가 찍어준 사진이라는데

그나마 멋지게 나와서 용서해 주기로 했다.

 

 

에버랜드 놀러가서 밤기차 탄 나

 

 

그리고 내 앞의 그 남자 , 애들이 늘 멋진 척한다고 구박이다.ㅎㅎ

 

 

 7년 전 3살 때 학은이 오빠 수영복 입고.ㅎㅎ완전 코메디언이다.

 

 

한 차례 의상을 갈아입고..서비스도 참 좋다.ㅎㅎ귀여운 것.

 

 

 

또 에버랜드...6년간 연간회원...울집 놀이터

튀어나온 이마와 땡그란 두 눈..

 

 

 

4살 때 5살 언니들과 재롱잔치 중..혼자 노는 학은이.ㅎㅎ 

 

 

에버랜드 튤립축제..학민 왼팔 다쳐 깁스 中..벌써 두번 딱 부러짐 

 

 

아마도 배변훈련 중이었을까...아직도 덜 난 이가 귀엽다.

 

 

문경의 어느 계곡 2003년..사진 찍을때마다 그냥 찍지 않는다.

 

 

희원...벚꽃이 만발할 때..벚꽃이 잘 보이지도 않는 밤에 갔다.  

 

 

고창의 어느 곳...배꼽이 다 보일라카네.ㅎㅎ

자다가  배를 내놓고 자는 학은이..

그래서 늘 옆에 재우고 배를 덮어주느라 깊은 잠을 못잔다.

 

 

피아노를 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다가도 사진 찍을라치면

카메라 보고 잘도 웃는다. 그저 웃기만 한다.

 

 

 양재천에 놀러갔을 때..그 남자 나보다는 사진 잘 찍는다. 

 

 

 좀처럼 찍기 힘든 가족 사진...학은이 눈에 다래끼..

 

 

 2001년 저녁에..모두 내복 '바람' ㅎㅎ..준,민...넘 닮았죠?

 

 

 2001년 준민은 모두 양지에 있는 호암미술학원 다닐 때...가을 운동회..

 아기공룡 둘리의 풍선 song에 맞춰 율동 하는 중..

 혹시 아는 사람이 보일까? (학준,학은,美)

 

앨범을 정리하다가 몇 장의 사진을 빼서 올려 본다.

언제 봐도 아이들 어렸을 적 사진은 감동을 준다.

그 때 좀 더 정성을 다 할걸....그런 후회도 함께 하면서

그래도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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